20대 총선 후보자 10명중 4명이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대 총선때보다 2배 더 늘어난 규모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후보자명부에 따르면 253개 지역구 후보 944명 가운데 383명(40.57%)이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 종류로는 ▲음주 운전 등의 도로교통법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국가보안법 위반 ▲절도나 폭행 ▲뇌물 ▲음란물 유포 등으로 다양했다.


전과 횟수로는 초범 204명, 재범 103명, 3범 45명, 4범 15명, 5범이 9명, 6범 4명이었다. 전과 8범과 9범, 10범도 각각 1명씩 있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와 서울이 가장 많았다. 경기도 99명, 서울 82명, 경남 26명, 전남 21명, 인천과 부산 각각 20명을 차지했다. 이어 전북 19명, 대전 16명 대구와 광주 각각 14명, 충남 13명 등이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 민주당이 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새누리당 80명, 국민의당 67명, 무소속 55명, 민중연합당 32명, 정의당 30명을 기록했다.


등록된 후보 가운데 전과가 가장 많은 사람은 대전 대덕구 무소속으로 등록한 손종표 후보였다. 손 후보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죄, 음주운전 등을 포함 전과 10범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 사하구을 무소속 최지웅 후보가 전과 9범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