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28,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층 8층 다목적홀에서 2차 청문회를 시작했다. 청문회 주제는 세월호 참사 원인 및 법령·제도적 문제 규명이다.


이번 청문회에선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이준석 선장을 비롯해 강원식 1등 항해사, 박한결 3등 항해사 등 선장과 선원을 처음으로 출석시켜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김형준 당시 해경 진도연안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센터장과 강상보 당시 해양수산부 제주 VTS센터장 역시 증인으로 나선다.

이석태 특조위원장은 "지난 1차 청문회에서 정부의 사후 대응을 조사한 데 이어 이번 청문회에선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집중 신문할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세월호 침몰의 직접적 원인을 찾기 위해 운영관리와 침몰 당시 상황, 선원들의 행동과 조치 등을 확인하고 세월호 선체 문제점과 선체 인양 과정에서 가족들의 요구가 반영돼왔는지 등을 물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는 오후 6시 30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28일 오전 열리고 있는 세월호 제2차 청문회.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