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일 2016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이달 소비자물가는 1.0%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신선식품지수가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9.7%나 올라 ‘장보기’ 체감은 더욱 나빠졌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1.0%, 농산물및석유류 제외지수는 1.7%, 식료품및에너지 제외지수는 1.9%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4%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신선식품지수가 9.7%나 올랐다. 신선채소가 17.6%, 마늘 생강 등 기타신선식품이 42.3%로 크게 오른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이 5.4%, 서비스 부문이 2.3%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공업제품은 0.9% 하락, 전기·수도 가스 요금은 8%나 떨어졌다.

지출목적별로 살펴보면 교육(0.4%), 음식·숙박(0.1%), 가정용품·가사서비스 (0.1%) 등은 상승했고, 주류·담배, 의류·신발, 보건, 통신은 변동이 없으며, 식료품·비주류음료(-1.0%), 주택·수도·전기·연료(-0.7%), 교통(-0.4%) , 오락·문화(-0.7%)는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8% 하락,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낮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신선채소, 농축수산물 등 ‘장보기’ 품목이 올라 가계의 물가상승 체감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월 소비자물가 주요 동향. /자료=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