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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보다 아우가 먼저 솔선수범(?)해 바다에 뛰어들었다. '1박 2일' 정준영이 올해 첫 입수의 포문을 연 것.
지난 4월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남도 해남으로 떠나는 봄맞이 간부 수련회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5명의 MC(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들은 해남 송호해변에서 입수 복불복을 치렀다. 막내 정준영은 1라운드 '파라솔 멀리뛰기'에서 파라솔을 앞으로 던지려다 무게중심으로 인해 자신이 뒤로 넘어졌고, 77cm라는 어이없는 기록을 세우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이어 정준영은 2라운드 대결이 '모래 퍼 나르기'라는 것을 확인하고 "아, 졌다"라고 말하며 순탄치 않을 미래를 예감했다. 예상대로 그는 차태현과의 대결에서 현저히 차이나는 힘으로 인해 제대로 흙 한번 퍼 내지 못하고 패배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준호와 마지막 라운드인 '벽 뚫고 입수'까지 오게 된 정준영. 제작진이 올해 첫 입수를 맞이해 야심 차게 준비한 초대형 입수 세트가 등장했다. 데프콘이 "준영이가 첫 입수 많이 했지?"라는 말과 함께 '행운의 사차원'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1박 2일 시즌3' 첫 입수와 이듬해에도 첫 입수 스타트를 끊었던 정준영의 모습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준호와 정준영은 나란히 1번과 2번 벽을 선택했는데, 둘 다 막힌 벽을 선택해 재도전에 나섰다. 다시 한 번 김준호는 3번, 정준영은 4번을 선택했고, 와르르 무너지는 뚫린 벽을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정준영이었다. 그는 그대로 바다로 직행, 바다 한가운데서 '1박 2일'을 외쳤고 공식 첫 입수자로서 자리매김하며 올해 첫 입수의 포문을 열었다.
한편,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4.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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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