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 버니 샌더스가 제너럴일렉트릭(GE)의 기업운영을 성토했다. CNN머니는 5일(현지시간) 해외로 사업을 이전해 미국 내 고용을 악화시키는 GE의 사업전략에 대해 샌더스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GE가 어떻게 미국의 산업구조를 망쳤느냐는 질문에 샌더스는 “GE는 최근 수년간 미국의 공장을 닫고 저임금 국가로 빠져나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1995년까지 GE의 미국인 종업원 비율은 68%였지만 계속 줄어 2015년 말에는 38%까지 떨어졌다.
 
공장 수 역시 지난 10년간 미국 내 공장은 10개 이상 줄어든 반면 해외 공장 수는 58개나 늘어 전체 공장의 59%가 미국 밖에 있다. 샌더스는 저임금과 조세회피를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기업의 전략 때문에 미국 내 질좋은 일자리가 갈수록 줄고 있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샌더스는 대형 은행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JP모건을 비롯한 대형 은행들이 미국의 경제 생태계를 훼손하고 있다”며 “수백만명이 은행들의 탐욕과 불법적 행동에 고통 받고 있다”고 말했다.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