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가 미국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다음 침공은 어디? (Where to Invade Next)>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영화 <다음 침공은 어디?>는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자 아카데미 영화제 수상자인 마이클 무어 감독의 2015년 작품으로, 올해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영화 <다음 침공은 어디?>는 마이클 무어 감독이 펜타곤에 자기가 한 명의 전사가 되어 멀리 있는 나라들을 점령하겠다는 제안으로 시작한다. 이 미션에는 세 가지 규칙이 있다. 누구에게도 총을 쏘지 말 것, 기름을 약탈하지 말 것, 미국인들에게 유용한 것을 가지고 돌아온다는 규칙이다.

그는 다양한 국가를 탐방하며 이탈리아의 휴가제도, 프랑스의 학교 급식, 핀란드의 교육제도, 독일이 과거의 잘못에 접근하는 법, 아이슬란드의 양성평등까지 좀 더 나은 삶과 노동 환경 사례들을 카메라에 담고, 그만의 유쾌한 시선으로 미국의 사회문제들을 재해석했다. 

영화 <다음 침공은 어디?>는 삶의 환경 전반을 아우르려는 서울환경영화제의 변화 방향을 압축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화씨 9/11> <볼링 포 콜럼바인> 등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상,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다음 침공은 어디?>는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최초 상영되며, 오는 6월 국내 정식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 6~12일 개최되며, 7편의 한국 장편영화와 5편의 단편영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미지제공=서울환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