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내일(7일)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계획에는 당류 섭취 저감을 위한 캠페인, 커피 등 가공식품 당류 표시 기준 등이 담기게 된다.


식약처도 참여해 산업체·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당류 저감 목표와 저감 대상 식품을 선정하고 표시방법 등을 만든다.

복지부는 또 내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제44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를 대국민 실천 메시지로 제안할 계획이다. 복지부·농식품부·식약처 등은 8일 합동으로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공개한다.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DRI)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설탕 15스푼에 해당하는 61.4g이다.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의 12.8%를 당류에서 섭취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5%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당 섭취는 비만 위험을 높인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국 성인 비만율은 2013년 31.8%였다. 남성의 경우 37.8%나 돼 여성의 25.1%보다 12.7% 포인트나 높다.


당류 저감 홍보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