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병 김을동 유세에 김무성 '힘 실었다'
진현진 기자
5,713
공유하기
4·13 총선을 삼일 앞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금동 물빛광장에서 새누리당 김을동(송파병) 후보가 김무성 대표와 박인숙(송파갑) 후보와 함께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유세에서 김 대표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당내 공천과정을 언급하며 김을동 송파병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대표는 "제가 도장을 갖고 나르지는 않았다. 도장은 당사에 그대로 있었다. 최고위원회에서 (공천안) 최종의결을 해야 하는데 제가 의결 안 하겠다고 하고 부산을 간 것뿐이다"며 "그 때 마지막까지 유일하게 도와준 게 김을동 최고위원이다. 김을동 최고위원 없었으면 저도 결국 용기를 잃고 밀렸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제가 용기 잃지 않도록 격려해주고 싸워준 고마움을 어떻게 잊겠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이 지역은 단수공천을 해도 충분히 되는 지역이었다"며 "처음부터 단독공천 갔으면 선거를 편안하게 치렀을 텐데 잘못된 공천때문에 희생당한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자신이 '무공천'지역으로 결정한 송파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송파을 지역에 '진박'후보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공천을 받게 되자 공천장에 '도장찍기'를 거부, 최종 무공천지역 중 한 곳으로 만들었다. 이에 현재 송파을은 새누리당 후보 없이 최명길 더민주 후보와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의 2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그는 "송파을은 공천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후보를 내지 못한 지역이 돼 버렸다"며 "(공천을) 잘 했으면 우리 새누리당이 당당히 당선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