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1일) 문화창조벤처단지 내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한식문화 전시물을 둘러보고 ‘한식의 세계화’를 당부했다. 이어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로 문화창조벤처단지 내에 새롭게 문을 연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 전시물을 둘러본 뒤 “한식문화관이 한식문화 세계화와 음식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연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송중기씨(30)가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은 관광안내센터를 시작으로, 절기와 세시풍속에 따른 음식과 발효·저장의 지혜 등 한식문화가 ICT 기술과 함께 전시된 한식전시관, 한식을 직접 맛보고 배우는 한식체험관, 우수문화상품과 전통식품, 문화창조벤처단지 벤처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아트마켓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날 개관식 행사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동필 농립축산식품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12월 출범한 제2기 문화융성위원회 위원들로부터 문화융성 과제를 보고받고, 이에 대해 토론했다.

‘문화를 찾아 행복을 나눈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에선 △한식문화 세계화 기반 구축 △소외지역 문화박스쿨 운영 △체감형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 △문화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환경 개선 등의 방안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문화융성위에 따르면, ‘문화 박스쿨(Boxchool)’은 컨테이너를 활용해 상황과 목적에 따라 교실, 도서관, 창작 공간 등을 지리적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소위 ‘스마트 교실’을 말한다. 또한 첨단기술을 이용해 에너지, 단열, 환기, 냉난방, 네트워크 등 ‘에너지 제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문화융성위는 이를 국내·외 문화소외지역에 설치·운영해 나눔과 창조의 정신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 관광홍보대사 배우 송중기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