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 상징마크가 군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대변하지 못해 재개발(리뉴얼)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해남군이 군민 484명과 전문가집단 71명 등 555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남군 상징마크 인지도 조사 결과 해남군 상징마크 재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70%가 넘는 주민이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해남군 상징마크 등 CI 개선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 군민의 36%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라고 응답했으며 '보통이다'가 36%였다. 특히 군 경관위원회, 예술인단체, 광고업체 등 전문가집단에서는 46%가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라고 응답해 적극적인 필요성에 공감했다.

재개발이 필요한 이유로는 ▲과거 디자인으로 시대에 뒤떨어진다(29%) ▲해남군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대변하지 못한다(38%) ▲비슷한 상징마크가 많아 차별성이 없다(21%) 등이 꼽혔다.


해남군은 지난 1997년 개발한 상징마크와 마스코트 등 군을 상징하는 CI가 20여년이 지나 변화된 해남의 이미지를 담아내지 못하는 등 재개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내년 4월 완료를 목표로 '뉴 해남군 CI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