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동복면 구암마을 삿갓동산
전남 화순군은 김삿갓의 운명지 주변을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유적지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삿갓의 작품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화순 동복에서 보낸 것을 기념해 진행된다.

동복면 구암마을은 김삿갓이 6년간 머물다 57세의 일기로 숨을 거둔 곳이다. 앞서 화순군은 9억1500만원을 들여 종명지에 안채를 비롯해 사랑채 복원, 망미대 건립 등 김삿갓 유적지 정비사업을 2009년 9월 완공했다.


2012년 2월에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김삿갓 종명지와 연계해 3억7000만원을 들여 김삿갓 동상을 세우고 산책로 등을 가꾸는 등 1단계 삿갓동산을 조성했다.

이어 지난해 1월 5억6000만원을 투자해 2단계 삿갓동산 조성사업을 착공하고 부지 2000㎡를 매입, 시비 50개와 원두막 등을 세웠다.


군은 앞으로 종합안내판을 설치하고 조경수를 심어 김삿갓 유적과 행적지에 대한 스토리를 발굴하는 등 운명지 주변을 관광명소로 가꿀 예정이다. 또 인근의 둔동 숲정이와 화순적벽, 망미대, 오지호기념관 등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