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문재인 27%, 15주 연속 1위… 새누리당은 2주째 1위 내줬다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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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이후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여권 텃밭인 TK(대구·경북)지역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1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4월3주차)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28.1%로 더불어민주당(31.5%)에 3.4%포인트 뒤져 2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2주차(14~15일)에서 새누리당은 27.5%, 더민주는 30.4%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2주 연속으로 20%대 지지율로 더민주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특히 새누리당은 여권 텃밭이자 공천 계파 갈등의 중심이었던 TK지역에서의 지지율도 하락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은 이곳에서 지난 2주차 조사(48.5%)보다 1.0%포인트 떨어진 47.5%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4월2주차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27.0%로 1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광주·전라 등 호남권에서 25.0%로 2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 모든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4월2주차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18.4%를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 이어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 9.6%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7.8%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5위는 더민주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5.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만19세 이상 전국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1.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18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둘러보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문재인 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