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성 삼성SDI 사장. /사진=뉴시스 DB
삼성SDI는 지난 1분기 70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3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로도 무려 2007.25% 줄어든 수치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9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조1995억원 대비 7.6% 늘었지만 717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올리며 적자탈출에 실패했다.


삼성SDI는 “사업구조 개선 수반 비용을 충당하고 전지사업 초창기 일부 부실 자산을 비용으로 반영했다”며 “회계기준에 따라 약 1조1000억원의 비용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SDI는 이번 일회성 비용 반영이 전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간 소형전지 사업부문은 원형 배터리 중심으로 전동공구 시장, 중국 전기차용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폴리머 전지의 주요 고객 신제품에 진입하며 매출 증가와 수익성이 개선됐다.

삼성SDI는 2분기에도 원형과 폴리머 중심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대형전지 사업의 경우 유럽 및 중국 시장에서 수주를 확보했으나, 전방산업의 계절적 비수기 요인으로 매출은 감소했다. 삼성SDI는 2분기 중국 시장에서 트럭 등 물류 전기차와 승용차 중심으로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