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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평균기온은 기상관측 이래 두번째로 높았고 강수량도 최다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의 불청객 황사도 평년보다 많았다.
2일 광주기상청의 '2016년 4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은 이동성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계열의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6도 높았다. 이는 1998년 4월 15.1도 다음으로, 1973년 관측 이래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비도 평년보다 많이 내렸다. 광주·전남지역은 저기압이 통과하는 기압계가 자주 형성돼 비가 자주 내렸고(강수일수 최대 4위),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아(평년비 238%) 1973년 이래 최대 2위를 기록했다.
황사발생일수는 4.3일로 평년(2.5일)보다 1.8일 많았다. 몽골과 내몽골 고원 및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황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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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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