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인천 남동공단 내 서울화장품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당 정책역량 강화 집중워크숍. /사진=뉴시스
국민의당이 이르면 9일 당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원외인사들이 주요 당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의 이번 당직 개편은 '총선 대비 체제'에서 '20대 국회 대응 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낙선한 김영환·문병호·정호준 의원 등이 당직을 맡고,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박선숙 사무총장과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이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했는데 현역의원들이 중앙당 당직으로 인해 일을 못하면 안 된다. 총선 전에도 '일하는 국회'란 원칙 하에 원외인 박선숙·이태규 등이 중앙당 당직을 맡은 바 있다"며 이 원칙이 현 시점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이번 당직 개편을 통해 전국 각지의 조직을 정비하고 공석인 여성위원장 등 자리를 채울 계획이다. 야권연대를 주장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한길 의원의 거취도 주목된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박근혜정부와의 연정이나 타 당과의 연정을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다 방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