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김은옥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직장 내 육아휴직에 대해 눈치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필요한 정책으로 미혼은 '결혼 적령기 여성 채용 기피 관행 철폐'를, 기혼은 '안정을 위한 탄력근무제 강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직장인 489명(남성 217명, 여성2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에 육아휴직제도가 잘 정착됐는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이 45%에 달했다. '매우 그렇지 않다'가 10%, '보통이다'는 12%로 집계됐다.


미혼을 대상으로 '결혼을 위해 직장에서 확립돼야 할 정책'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결혼 적령기 여성 채용 기피 관행 철폐'를 꼽은 비율이 29%로 가장 높았고, '여직원 결혼 시 퇴직 관행 철폐'가 22%로 뒤를 이었다. 이어 ▲출산휴가·육아휴직 기간 보장 및 확대(18%)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 확대(10%) ▲안정을 위한 탄력근무제 강화(9%) ▲가족돌봄 휴직 제도 확대(5%) ▲직장어린이집 지원(3%) 등의 순이었다.

기혼의 경우 '자녀를 위해 회사 내 필요한 정책'으로 '안정을 위한 탄력근무제 강화'(32%)를 꼽았다. 이어 ▲출산휴가·육아휴직 기간 보장 및 확대(27%)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 확대(21%) ▲직장어린이집 지원(14%) ▲여직원 결혼 시 퇴직 관행 철폐(2%) ▲가족돌봄 휴직제도 확대(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