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사진=뉴스1
11일 오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구 명예회장은 지난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구 명예회장은 LG그룹 창업 1세대로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동생이다. 그는 2003년 LG그룹 계열분리를 통해 LS그룹을 창립했다. 


구 명예회장의 별세 후인 7일부터 발인식이 열린 11일 오전까지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두번이나 빈소를 찾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구 명예회장이 그룹의) 가장 큰 어른이셔서 또 왔다"고 애도했고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고인께서 많이 챙겨주셨다”며 빈소를 찾았다.

이 외에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하현회 LG전자 사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등의 LG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조문에 동참했다. 다른 재계 총수들의 조문행렬도 계속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비롯해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박진원 전 두산 사장,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줄을 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진영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홍사덕 의원과 나경원 의원, 안대희 전 대법관 등이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구 명예회장은 슬하에 장남 LS니꼬동제련 구자홍 회장, LS전선 구자엽 회장, LS니꼬동제련 구자명 전 회장 예스코 구자철 회장 등 4남2녀를 뒀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광주공원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