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영향력이 패션에까지 미치고 있다. 주로 찬 바람이 부는 가을·겨울철 트렌드 아이템인 밀리터리룩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육군 군복에서 영향을 받은 밀리터리룩은 카무플라주 패턴과 카키 등의 보호색 컬러, 그리고 야상점퍼 등의 아이템들로 대변되는 스타일이다. 올 시즌에는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밀리터리룩부터 러블리한 밀리터리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주목을 받고 있다.







<1. 쟈딕앤볼테르 2. 울리치 3,4. EXR 5,6,7. 컨버스>
 

#카무플라주 패턴룩




밀리터리룩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카무플라주 패턴은 위장과 은폐를 위한 군복 특유의 패턴으로 얼룩덜룩한 보호색과 보호무늬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투박하지만 시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카무플라주 패턴이 가장 많이 적용되는 아이템은 단연 야상과 봄버, 점퍼 등의 아우터다.





카키 컬러의 '쟈딕앤볼테르' 점퍼는 카무플라주 패턴이 완벽하게 구현된 제품으로 100% 면소재라 착용감이 뛰어나다. 쇼트한 길이감과 카라가 없는 네크라인 디테일이 여성미를 더해줘 팬츠는 물론 스커트 및 원피스와 함께 매치해도 손색없다.





'울리치'의 남성 재킷은 리버서블이 가능한 제품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패턴이 전면에 있을 때는 강렬한 인상을 주며, 뒤집었을 때 살짝 비치는 스탠드 카라 안쪽의 카무플라주 패턴이 센스를 더하며 방풍처리가 되어 있어 간절기에 유용하다.





'EXR'에서 선보인 스피드 아트웍 카모패턴 서핑셔츠는 뛰어난 신축성과 수분 증발력을 자랑하는 서핑 셔츠로 수중 레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카무플라주 패턴에 도마뱀과 전갈 등의 프린트가 함께 새겨져 색다른 EXR 헤리티지 코튼 배기핏 아트웍 반바지는 뒷판의 아트웍 로고가 포인트.





보다 세련되게 카무플라주 패턴을 활용하고 싶다면 '컨버스' 척 테일러 II 리플렉티브 컬렉션을 주목해보자. 역동적인 카무플라주 패턴과 더불어 양각 처리한 고급스러운 로고, 그리고 우븐 척테일러 패치를 이용해 스타일적인 요소까지 더했다. 또한 루나론 인솔과 마이크로 스웨이드 안감이 착화감을 높였다.








<1. 마리메꼬 2. 타미힐피거 3. 시리즈 4. 갭 5. 카이아크만>
#밀리터리 컬러룩


나무와 모래, 바위 등 자연환경을 닮은 카키, 베이지, 그린 등의 컬러를 사용하면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밀리터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들 컬러는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무난한 컬러들로 주로 야상과 점퍼, 봄버 등 아우터에 적용했을 때 멋스러운 밀리터리 스타일링을 연출하기에 좋다.





'마리메꼬'와 '타미힐피거' 여성용 야상점퍼는 박시한 핏에 카키 컬러가 더해진 제품으로 캐주얼룩은 물론 페미닌룩 연출에도 용이하다. 봄철 러블리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갭의 그린 컬러와 같은 짧은 점퍼와 스커트를 매치하면 된다.




남성이라면 '시리즈'나 '카이아크만'처럼 짧은 봄버형 점퍼가 유용하다. 살짝 짧은 길이가 오히려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며 셔츠와 티셔츠 어떤 이너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1. 카이아크만 2,3. 세컨플로어 4. 오일릴리>
 

#변형 밀리터리룩




기본 밀리터리룩을 조금만 비틀어도 색다른 느낌의 밀리터리룩을 느낄 수 있다. '카이아크만'의 야상점퍼는 밀리터리룩의 기본이 되는 카키와 베이지 컬러 위 다양한 문자들과 박쥐 등의 프린트를 올오버로 채워 넣어 카무플라주 패턴을 대신 했다.





'세컨플로어'는 보다 큼지막한 레터링과 컬러블록 등을 사용, 자유로운 감성의 밀리터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반면 '오일릴리'는 꽃으로 카무플라주 패턴을 그려냈다. 큼지막한 꽃송이가 브라운과 그린, 블루, 화이트 등의 컬러와 어우러져 마치 카무플라주 패턴인 듯 보이는 오일릴리의 원피스는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사진. 각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