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하락. /자료사진=머니위크 DB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포인트(0.41%) 내려간 701.46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2억원, 104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27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주로 약세였다. 오락, 문화, 통신장비,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등은 1%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도체, IT부품, 제약 등도 1% 미만의 낙폭을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종이, 목재가 4% 넘는 상승률을 보였고 금속, 인터넷, 화학, 유통 등도 강세였다.

이날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 소식과 충북 출신의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소식에 반기문 테마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반 총장의 동생이 임원으로 재직 중인 보성파워텍,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 기반을 두고 있는 씨씨에스, 사내이사가 반 총장과 서울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 휘닉스 소재가 각각 13~25%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 종목들이 더 많았다. 씨젠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코미팜,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콜마비앤에이치, 제넥신 등도 2~3%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신약개발을 위한 자금 유치 소식에 1%대로 상승했고 원익IPS, 카카오, 동서, 케어젠 등도 강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증권사의 실적개선 평가에 6% 이상 상승했고 한일사료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수입 농축산물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22%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05개를, 하락 종목 수는 67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