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디자인의 제품이라도 소재에서 오는 퀄리티와 가격 차이는 상당해요. 매출을 생각하면 단가가 낮은 제품을 많이 파는 게 이득이겠지만 그러고 싶진 않아요. 우수한 소재와 품질이 가장 중요해요. 마진을 적게 보더라도 완성도 높은 상품만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성의류 전문몰 ‘버튼오프’를 운영하는 문귀영 대표(29)의 말이다.
▲ ‘버튼오프’를 운영하는 문귀영 대표 (제공=카페24)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지난 2011년 ‘카페24’ 솔루션을 통해 오픈한 버튼오프는 감각적인 데일리룩으로 주목받는 쇼핑몰이다. 베이직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일상 생활 속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주로 선보이며 20대부터 30대 초중반 여성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가장 큰 경쟁력은 우수한 제품 퀄리티다. 모든 상품은 문 대표가 직접 검수하고 입어본 후 판매 여부를 결정한다. 소재와 핏은 그가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원단부터 재질, 착용감 등을 꼼꼼히 확인해 본인의 마음에 드는 제품만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버튼오프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은 모두 제가 좋아하고 즐기는 스타일이에요. 실제로 제가 판매 중인 제품을 입는 경우가 많아요. 판매자인 동시에 소비자인 셈이죠. 품질은 자연스레 꼼꼼하게 따질 수 밖에 없어요. 내가 입었을 때 만족할 수 있는 퀄리티의 제품을 선보이는 게 버튼오프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버튼오프의 또 다른 강점은 문 대표만의 코디법이다.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통해 고객들에게 본인의 개성과 멋을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사진 촬영 역시 카페, 여행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해 제품과 스타일에 담긴 느낌을 최대한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문 대표는 상품 포장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같은 상품이라도 어떤 상태로 전달되느냐에 따라 구매에 대한 만족도가 달라진다는 것.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포장 박스, 옷걸이 등을 활용해 최대한 깔끔한 상태로 배송될 수 있도록 신경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기존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30%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버튼오프는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 작년부터 별도의 모바일 페이지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덕분에 모바일 페이지 구매건의 비중이 전체 주문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문 대표는 “올 해 가을 시즌을 타켓으로 자체 기획 상품도 꾸준히 선보이며 상품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며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도 꾸준히 개발해 항상 신뢰받는 쇼핑몰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