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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0.9%로 하향 조정한다. 소비세율 인상 재연기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12일 닛케이신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3일 경제재정자문회의를 열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명목 성장률 전망치도 3.1%에서 2.2%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닛케이신문은 2017년 4월 예정됐던 소비세율 인상이 연기되면서 소비가 늘지 않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등이 경제성장률 하향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아베총리는 지난 10일 치뤄진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후 대규모 내수 부양책 실시를 예고했다. 규모는 100조원에서 최대 225조원에 이를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로이터통신도 아베총리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시행할 것으로 보도했다.
아울러 농산물 수출을 증대시키고 항만 등 사회기반 시설을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제로금리 여건을 최대한 이용해 재정투자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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