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트럭 돌진' 테러가 발생해 80명 이상이 숨졌다. 테러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트럭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출처=트위터)

프랑스 테러 범인이 폭력 전과가 있는 튀니지계 3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테러로 80명이 넘는 사람이 희생된 가운데 폭행·절도·무기소지 전력이 있는 31세 튀니지계 남성이 범인이라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에서 ‘트럭 돌진’ 테러로 현재까지 최소 8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프랑스 휴일인 대혁명기념일 '바스티유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해변가에 몰린 가운데 범인은 트럭을 몰고 군중을 향해 돌진해 80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다. 출동한 경찰은 대치 끝에 범인을 사살했다.


현지매체들은 이번 트럭테러 사건 범인이 31세 튀니지계 남성으로 폭행, 절도, 무기소지 등의 혐의로 경찰에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테러에 연루된 전력은 없다고 전했다.

1985년생으로 만 31세인 범인은 이번 테러에 사용한 대형 트럭을 며칠 전에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테러 당시 트럭에 모형장총·권총, 모조 수류탄 등 가짜 무기들을 소지하고 있었다. 당초 범인이 차량에 무기를 다수 소지하고 있었다고 보도됐지만 이는 과장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당국은 사살한 범인 외에 다른 공범이 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