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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흥캠퍼스로 인해 자율적 교육과 연구가 보장돼야 할 대학이 기업의 투자에 의존하고 부족한 재원으로 인해 필수적일 수밖에 없는 학내상업화는 기숙사비나 학내 물가의 형태로 캠퍼스 운영의 재정적 부담이 학생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이들은 "본부는 시흥캠퍼스가 내재하고 있는 대학기업화, 학생 상업화, 필수수업 이전, 교통 문제 등 학생들의 정당한 우려에 대해 책임있는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며 "지속가능한 재원 마련과 운영을 위한 계획조차 부실한 시흥캠퍼스 사업을 이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총장에게 서울대 구성원들의 대표자라는 자각이 존재한다면 이러한 뜻을 받아들여 당면한 실시협약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대는 2009년부터 경기 시흥시와 시흥캠퍼스 유치를 논의해왔고, 지난 5월 법인이사회에서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체결 계획안'을 의결해 6월 중순쯤 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학생들의 반발로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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