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한여름 밤의 스크린셀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보문고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7월 28일(목)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밤 7시 30분에 이화여자대학교 ECC 내 영화사 ‘백두대간’이 운영하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영화제는 원작 소설을 ebook과 영화로 감상하며 유명게스트들과 시네마 토크를 나눌 수 있어 독자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체험과 독서의 경험을 확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살아있는 소설들의 밤’이란 제목으로, 4가지의 특별한 테마를 선정하여 한국, 일본, 스웨덴,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원작 소설과 이를 소재로 한 영화를 매주 한 편씩 총 4편을 선보인다.


7월 28일 첫 번째 테마는 ‘청불(청소년관람불가)의 밤’이다. 상반기 국내영화 최고의 화제작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와 원작소설 <핑거스미스>를 함께 즐겨볼 수 있다. 에스콰이어 기자이자 TVN '비밀독서단'에서 패널로 활약 중인 신기주 기자와 열린책들의 에디터들이 흥미로운 시네마 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8월 4일 두 번째 테마는 ‘여성의 밤’이다. ‘내 인생 잊지 못할 사랑영화’ 1위로 선정되기도 한 영화‘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원작 소설을 함께 나눈다. 무엇보다 그간 사랑이나 청춘 영화로만 다루어지던 영화를 여성주의의 시각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네마 토크에서는 여성주의 문화평론가 손희정과 출판편집자 강태영이 함께 ‘여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8월 11일 세 번째 테마는 ‘중년의 밤’이다. 2015년에 eBook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 <오베라는 남자>를 영화로 함께 본다. 오베라는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중년의 삶과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의학과 윤대현 교수와 북뉴스의 박수진 기자가 함께 하며 중년의 심리학에 대해 유쾌하고 유익한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8월 18일 네 번째 테마는 ‘고전의 밤’이다. 괴테의 고전 <파우스트>를 영화로 함께 보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 ‘파우스트’는 러시아 거장 알렉산더 소쿠로프 감독이 권력에 대해 탐구한 4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이다.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이상용 평론가와 원작 <파우스트>를 함께 흥미롭게 살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번 영화제의 팜플릿은 eBook을 처음 접해보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독서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e-팜플릿으로 제작되었다. 영화제 소개는 물론 영화 프로그램 안내, 영화 소개 및 트레일러와 더불어 스크린셀러 원작을 미리 볼 수 있도록 원작 eBook의 일부도 포함되어 있다.

영화제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 eBook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람하고 싶은 영화를 선택하고 '신청하기'를 누른 후 해당 영화 페이지에서 댓글로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영화별로 50명을 선정하며 당첨자에게는 1인 2매의 티켓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추후 공지사항 및 SMS로 개별 안내된다.
<이미지제공=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