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뷰티 시장에서 꾸준히 스테디셀러 제품을 만들어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천연 화장품 전문몰 ‘그레이멜린’.

그레이멜린은 지난 2011년 ‘카페24’를 통해 오픈한 이후 가격 거품을 뺀 합리적이면서 좋은 품질로 10대부터 30대 젊은 여성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신규식 대표(34)는 “화장품 회사에서 용기 디자이너를 하면서 상품 품질보다는 용기의 화려함에 치중해 상품 가격이 높아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그레이멜린은 심플한 디자인의 용기를 기본으로 상품 성분에 집중하자는 목표를 지키며 제품을 만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 신규식 대표 (제공=카페24)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2012년 출시해 아직까지도 그레이멜린의 효자상품으로 손꼽히는 ‘밀키스킨’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섬유향수와 모공히팅젤, 천연치약 등 새로운 인기 상품들도 나오고 있다.

최근 그레이멜린은 ‘대용량’을 콘셉트로 착한 가격을 내세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클렌징 오일이나 섬유향수 등 일상에서 많이 쓰는 아이템을 500ml의 대용량 상품으로 선보인 것.


신 대표는 “대용량 시리즈를 출시하게 된 것은 그레이멜린이 추구하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생각 때문이었다”며 “좋은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했을 때 고객의 만족도가 최대로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일까. 그레이멜린에는 특히나 고객들의 후기가 많다. 고객의 입소문이 좋은 홍보 효과를 내며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도 높아진 인지도를 느낄 수 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다. 현재 그레이멜린은 중국과 일본, 태국, 홍콩 등 아시아권부터 미국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제품을 수출 중이다.

신 대표는 “K뷰티에 대한 인기가 크게 높아지면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의 러브콜이 많다”며 “판매되는 아이템은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러시아의 경우는 아이세럼이나 올인원(all in one) 제품이 인기가 많은 것이 아시아권과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최근 가장 각광받는 중국 시장에 대비한 사업 계획도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색조라인의 메이크업 상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잔머리 고정 픽서나 타투 메이크업 아이템 등과 같은 아이디어 상품들도 판매될 예정이다.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그레이멜린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신대표가 주력하고 있는 또 다른 아이템은 바로 ‘치약’이다.

신대표는 “치약도 패션이나 뷰티 아이템처럼 트렌디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레이멜린도 화학 성분없이 천연추출물을 넣은 치약, 임산부나 어린이만을 위한 전용 치약 등을 출시해 국내 및 해외에서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치약은 연령대나 성별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만큼 그레이멜린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브랜딩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상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