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가 수급주체의 동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6.17포인트(0.30%) 떨어진 2043.76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174억원, 701억원, 264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8020만주, 거래대금은 4조297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주로 하락 마감했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건설업 등이 1%대로 하락했고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유통업, 통신업, 은행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 운수창고는 1~2%대로 상승했고 섬유·의복, 기계, 운송장비, 보험 등도 강세였다.

이날은 중국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이 현실화된다는 소식에 국내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철강 구조조정과 스프레드(제품 판매가-원료 구매가)가 상승하면 생산량이 증가하는 악순환에서도 벗어나면서 앞으로 철강사의 이익 개선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현대제철, 한국철강, 동국제강, 대한제강 등이 2~7%대로 올랐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NAVER가 실적 개선과 미국과 일본증시에 동시 상장된 자회사 라인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상승세를 보였고 현대차, 기아차는 1~2%대로 올랐다. 삼성생명, SK, SK이노베이션, 아모레G도 0~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2% 넘게 하락했고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KT&G, KB금융, LG디스플레이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으로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면세점 사업 강화를 위해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AK홀딩스는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강세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402개를, 하락 종목 수는 388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