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북한 5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 주변 정세와 실효적 안보 해법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이 국정감사 참여 의사를 밝혔다. 오늘(27일) 오전 김영우 의원은 새누리당 소속 국방위원회 의원들에게 "저는 오늘 오후부터 국정감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위해 분투하는 모든 의원들에게는 매우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내가 생각해 왔던 의회 민주주의 원칙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새누리당 지도부는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현재 국방위원들이 김 위원장을 설득하고 있으니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김 위원장이 개인적인 소신은 있을 수 있겠지만 당이 이런 상황에서는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강석호 최고위원도 "당론으로 정하기 전에 참여 의사를 밝혔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