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나자 긴 연휴 동안 갑자기 불어난 체중 때문에 다이어트에 나선 여성들이 부쩍 늘어났다. 그도 그럴 것이 명절 연휴에는 단기간에 평소보다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폭음을 하는 경우가 많아 소화불량은 물론이고 많든 적든 몸매에도 변화가 오기 마련이기 때문.
특히 복부비만은 평소의 식습관 및 식사량과 관련이 높은데, 뱃살이 나온다는 것은 과식이나 폭식이 주된 요인이다.

무엇보다 이처럼 복부나 옆구리에 붙은 군살은 운동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지방흡입수술의 도움을 받아 효과적으로 몸매를 개선하려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지방흡입수술 후 만족스러운 몸매를 만들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반대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거나 부작용을 겪어 재수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종종 있다.

지방흡입은 원하는 부위의 지방세포를 제거함으로써 체형교정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술이다. 때문에 체형성형에 있어 가장 대중화된 시술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지만 지방흡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술 수요도 많아 부작용 발생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복부 지방흡입 후 피부 조직이 울퉁불퉁해지면서 단단하게 유착돼 섬유화되는 부위가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섬유화된 피부는 교정 자체가 쉽지 않아 재수술 역시 매우 까다롭다.

이 외에도 피부 처짐 현상이나 지방층이 균등하게 보존되지 못해 피부가 불규칙해지는 경우도 흔하며 향후 운동을 해도 모양이 부자연스러워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이 든다.


지방흡입 부작용은 불균일한 지방흡입, 주위조직 유착, 좌우 비대칭이 가장 흔한데 이 경우 다시 수술을 하려 해도 피부 및 조직이 딱딱하고 유착이 심하여 일반 지방흡입 수술의들은 재수술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복부 지방흡입수술을 고려 중이라면 반드시 실력이 검증되고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수술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하는 바이며, 위와 같은 부작용으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더욱이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최초 지방흡입 시 무리하게 지방을 흡입해 피부가 너무 얇아진 경우라면 유착이 심해 재수술 후에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최근에는 하이데프 테크닉과 베이저 장비를 이용해 이전 지방흡입 시 발생된 흉터와 유착된 조직의 섬유화를 부드럽게 녹여냄과 동시에 복근성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재수술 시에는 지방흡입 재수술 관련 경험은 물론이고 수술 병원의 첨단 장비 구비 여부 및 수술 후 관리 사항 역시 반드시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제공=강승훈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