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택배도 타격 불가피… '참여율'이 관건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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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택배업체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가 오늘(10일) 0시부터 파업에 들어가면서, 화물연대 소속 운전자가 있는 택배업체들에서도 운송업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연대 파업에 따라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등 대형 택배 서비스 업체들은 운송업무에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아직 파업 참여율이 확실히 나오지 않아 구체적으로는 알수 없지만 어느 정도 타격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 참여율을 4% 정도로 낮게 봤지만 화물연대는 그보다 높은 참여율을 기대하고 있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화물연대 소속 운전자 비율이 낮은 편이라고 밝히면서도 "화물연대 파업의 경우 거점 유지 통제나 점거농성을 할 가능성이 높아 일단 우려지역의 화물을 이동하는 작업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택배업체 운전자들의 화물연대 가입비율이 두자릿수를 넘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상보다 영향이 적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화물연대는 지난 5일 ▲수급조절 및 화물차 총량 유지 ▲표준운임제 법제화 ▲지입제 폐지 ▲과적근절을 위한 도로법 개정 ▲산재 전면 제공 등을 요구하며 파업돌입을 선언했다.
정부는 철도파업이 2주차를 맞은데다 화물연대 파업도 시작되에 따라 물류대란에 대비해 열차 증편을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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