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오늘(11일) 쟁대위 소집… 파업 이어가나
최윤신 기자
4,442
공유하기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현대자동차 노조)가 11일 파업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노조는 15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소집하고 순환, 부분, 파상파업 등 세부 파업프로그램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쟁대위는 노조의 최고 의결기구로 이 자리에서 앞으로 파업 수위와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상 방안 등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7월19일 올해 첫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까지 24차례에 걸쳐 파업을 진행하다가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파업을 잠정중단키로 하고 사측과 실무교섭을 진행해왔다.
노조는 지난 7일 “사측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더 이상의 교섭은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사측을 압박 하기도 했다.
만약 노조가 파업을 결정할 경우 파장은 커질 전망이다. 정부와 현대차 노조의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연이은 파업으로 협력사 피해가 커지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진 상황에 정부는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조는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경우 기아차와 현대 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전 계열사 노조의 총 파업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