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직원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지수현황판을 체크하고 있다. /임한별 기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국내증시가 폭락했다. 9일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전 거래일 대비 45.00포인트(2.25%) 하락한 1958.38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업계 선박 수주잔량이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하락했고 POSCO, LG화학, 기아차, LG디스플레이는 4%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3% 가까이 하락하면서 159만원선으로 거래를 마쳤고 한국전력, 삼성생명, KB금융 등도 약세였다.

반면 중국의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가 중국의 최대 쇼핑 이벤트인 ‘광군제’를 앞두고 0~2%대로 동반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45포인트 상승한 599.74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4.50원 오른 1149.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