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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씨는 자신이 주도한 문화창조융합벨트와 관련해 CJ가 맡은 두 사업에서 각각 핵심적 자리를 요구한 것으로 11일 확인했다.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에 관여했던 핵심 관계자는 "차 씨가 지난해 2월 개소한 문화창조융합센터 출범 당시 CJ에 센터장 자리를 요구했다"며 "K-컬처밸리에서는 공연총감독 자리를 요구했으나 CJ가 모두 거부했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 총 7000억원대 예산이 책정된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 가운데 CJ는 서울 상암동 CJ E&M 본사에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열었고, 경기도 고양에는 K-컬처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차 씨는 자신과 관련 있는 업체들을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시켜 지원받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인천아시안게임, 밀라노 엑스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에서 영상감독 등을 맡아 자신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회사에 일감을 줬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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