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체코. 이바나(왼쪽)와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1988년 7월 미국 뉴욕에서 요트에 올라타 손을 흔들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AP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70)의 첫 번째 부인인 이바나(67)가 체코 대사를 맡고 싶다고 말했다. 이바나는 13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포스트(NYP)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바나는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후보에게) 체코 대사를 시켜 달라고 말하고 싶다"며 "난 그곳에서 태어났고, 그곳의 언어를 쓴다. 다들 나를 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꽤 유명하다"며 "나는 내 이름인 이바나로 유명해졌다. 트럼프라는 이름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바나는 트럼프 후보의 세 번째 부인인 멜라니아(46)가 영부인이 되는 것에 대해 "멜라니아는 옷과 짐을 싸야 하기 때문에 부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후보는 체코 출신 기업인인 이바나와 지난 1977년 결혼했고 15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동안 도널드 주니어, 이반카, 에릭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