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11월17일 진행된 2017학년도 수능 4교시 과학탐구 영역에 대한 분석자료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2017학년도 수능 4교시 과학탐구 영역은 92016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과목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2016 수능보다 어렵게, 9월 모의평가와 비슷했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료 해석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 주로 출제되었으며, 그동안 수능에서 다루었던 개념들 위주로 출제되었다.
평가원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전체 문항 중 70% 정도가 EBS 교재와 연계되어 출제되었다고 볼 수는 있으나, 문항 구성 요소 중 일부만 차용 또는 변형하거나 개념을 연계하여 출제한 문항들의 경우 연계되었음을 쉽게 느낄 수 없어, 실제 연계 체감 정도는 이보다는 낮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난도 문항은 다음과 같다.

○ [물리Ⅰ] 18번 : 그동안 묻지 않았던 내용으로, 힘의 평형과 안정성에 대한 이해를 묻고 있다.
○ [물리Ⅱ] 20번 : 평면상에서의 충돌과 자기장에서 전하의 운동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문항이다.
○ [화학Ⅰ] 20번 : 넣어 준 B의 몰수에 따른 반응물에 대한 생성물의 몰수 비 변화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하는 문항이다.
○ [화학Ⅱ] 19번 : 화학 평형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이다. 압력에 따른 서로 다른 온도에서 A의 몰 분율 변화를 해석하여, 반응 계수를 구할 수 있어야 한다.
○ [생명 과학Ⅰ] 17번 : 두 가지 유전 형질과 ABO식 혈액형을 나타낸 자료를 분석하여 각 구성원의 특정 유전자형을 파악하고 혈액형 유전자와 연관되어 있는 유전 형질 유전자를 유추해야 한다. 여러 가지 사항을 한꺼번에 분석하고 혈액 응집 반응을 통해 각 구성원의 혈액형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 [생명 과학Ⅱ] 14번 : PCR에 대한 문항으로 PCR에 대한 자세한 실험 상황을 주고 다양한 프라이머 서열에 따른 증폭된 DNA 조각의 염기쌍 개수 및 프라이머 서열을 유추할 수 있어야 하는 등 좀 더 구체적인 상황을 묻는 문항이다.
○ [지구 과학Ⅰ] 8번 : 안식각 관련 문제가 기존보다 한 단계 더 응용되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있다.
○ [지구 과학Ⅱ] 19번 : 기존과 다르게 자북을 고정시키고 지역의 위치 변화를 묻는 문항이다.

도움말=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