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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촛불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며 대통령 퇴진 요구 여론이 변하리라는 발언을 한 데 대해, 온라인상에서 누군가 “LED 촛불은 바람 불어도 안 꺼진다”고 재치있게 되받아치면서부터다.
박근혜정부가 각종 비리의혹으로 연일 퇴진요구를 받는 등 집권 후 최대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친박계로 알려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7일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며 촛불집회로 퇴진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민심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누리꾼 등이 "LED 촛불은 바람불어도 괜찮다"며 소셜미디어 등에 LED 촛불 구입 인증 사진을 올리는 등 김 의원 발언을 성토하고 있는 것이다. LED 촛불은 양초 모양 플라스틱 틀 안에 건전지로 전력을 공급받는 LED를 넣은 제품이다. 최근 주말마다 열리고 있는 박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에서는 실제 촛불뿐만 아니라 LED 촛불을 든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김진태 의원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김 의원이 오늘도 대통령 퇴진 촛불을 든 국민들을 모욕했다"며 비난했고,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역시 "촛불을 꺼뜨리려 했다가는 민심의 분노가 더 타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역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세력들이 그 새를 못 참고 못된 버릇을 다시 드러내고 있다"며 김 의원 발언을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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