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도 촛불집회가 열린다. 1503개 시민사회단체 연대조직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토요일인 19일 '박근혜 퇴진 4차 범국민행동'을 광화문 광장에서 연다고 예고했다.

특히 어제(17일) 수능이 끝나 수험생들이 대거 이번 시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학생들은 시험이 끝난 어제 저녁 이미 몇몇 장소에서 박근혜 하야 요구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지난 세 차례 집회에서도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시위에 가담해 '박근혜 퇴진' 구호를 외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밖에 퇴진행동은 전국 각지의 촛불집회 네트워크도 구성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집회가 열릴 이날, 오전에는 일부 지역에서 비 소식이 있지만 오후가 되면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도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지난 주말 기록했던 100만 인파를 넘어서리라는 예상도 나오는 상황이다.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김진태 의원에 "LED 촛불은 바람불어도 안꺼진다"며 시민들이 맞서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 주말 촛불 민심은 얼마나 뜨거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