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유니온페이는 최근 국내 카드사들에 다음달부터 해외이용수수료를 받겠다고 통보했다.
2004년 출범한 유니온페이는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고객에게 해외결제수수료 0.6%를 부과하려 했지만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수수료를 면제해왔다. 하지만 유니온페이는 오는 12월부터 면제해오던 수수료를 받고 수수료율도 0.8%로 0.2%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다만 해외이용수수료를 고객에게 당장 부과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수료를 인상할 경우 최소 한달 전 고객에게 알려야 한다. 따라서 다음달 해외이용수수료는 카드사가 부담하고 유니온페이 사용 고객에게는 이르면 내년 1월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 관계자는 “다음달 해외이용수수료는 카드사가 부담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내년 1월부터 당장 부과할 지도 카드사마다 고민 중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카드전문 월간지 ‘닐슨보고서’ 9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카드브랜드시장에서 유니온페이는 54억4000만장을 발행해 시장점유율 30%를 기록했다. 전체 국제 카드브랜드사 중 1위다. 비자카드는 16%(29억7000만장), 마스터카드는 9%(15억7000만장)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