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서린동 SK그룹 본사 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압수품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면세점사업 선정 과정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와 SK 계열사 주가가 하락세다.

25일 오전 10시30분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5% 하락했다. 롯데케미칼, 롯데손해보험, 롯데푸드도 1%대 하락률을 보였다. SK도 1.66% 하락해 거래 중이다.


검찰이 롯데와 SK그룹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24일에도 SK네트웍스와 롯데쇼핑이 각각 3.48%, 2.20% 하락하는 등 롯데와 SK그룹의 주가가 하락했다.

검찰은 두 그룹이 면세점사업 선정을 위해 정부 부처에 민원을 하거나 신규 사업자 선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한 게 아닌지 의심하는 상황이다.


한편 롯데와 SK는 지난해 11월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월드타워점과 워커힐면세점 사업권을 잃었다가 올해 당국의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결정으로 재획득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