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즙주스가 새로운 기술과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올해 7월 발표한 가공식품 마켓 리포트에서도 2016년 과일주스 시장의 키워드로 '착즙주스 업그레이드'를 꼽았다.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착즙주스 시장을 공략하려는 기업들의 제품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비가열 프리미엄 식음료 전문 '흥국에프엔비'는 열을 가하지 않고 식품에 초고압을 가해 미생물을 제어하는 초고압처리(HPP)를 활용한 착즙주스 ‘수가 클렌즈미’를 판매하고 있다.
▲ 수가 클렌즈미 (제공=흥국에프엔비)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이 제품은 물 한 방울 섞지 않고 과일과 야채만을 100% 착즙하여 만든 신선한 비가열 착즙주스다. 무엇보다도 열을 가하지 않고 초고압처리(HPP) 기술을 이용했기 때문에, 신선하면서도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는 클렌즈주스를 완성했다. 수가 클렌즈미는 '그린라이트', '퍼플스파크', '오렌지드림' 3종으로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무균포장공법을 적용한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를 선보였다. 포장과정에서 외부의 공기나 세균이 내용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어셉틱(Aseptic, 무균충전) 공법을 사용했다.
유통 및 판매 과정에서 저온 상태를 유지하며 냉장 유통하는 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을 적용해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였으며 유통기한을 기존 자사 제품보다 6개월 가량 증가시켰다.
가루분말의 형태로 착즙주스를 직접 타먹는 제품도 있다. 뉴트리코어의 '클렌즈'는 재료를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선택했다. 분말 형태는 원재료에서 수분을 모두 제거한 후 분말로 만드는 방식이어서 유통기한이 길고 변질 우려가 적다. 또한 원재료의 수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급속 냉동한 후 수분을 승화시키는 동결건조방식을 적용했다.
동결건조는 열풍건조방식과 비교해 영양분 파괴가 적고 물을 공급했을 때 복원력도 우수하다.
휴롬주스는 임상실험을 통해 숙취개선 효과가 입증된 착즙주스를 판매하고 있다.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는 '신선초사과 휴롬주스'는 신선초를 주재료로 하며, 생수나 시판되고 있는 숙취개선음료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성인 남성이 음주 전 약 240ml의 휴롬주스를 섭취하고 음주 직후 다시 제품을 섭취했을 때,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생수, 숙취개선음료보다 뚜렷한 개선 효과를 나타낸 것. 특히 두통, 구토와 같은 숙취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