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지난 12월 5일(월),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예약부도 근절 및 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단체와 사업자 단체, 인터넷 광고 재단 등이 2016년에 함께 실시한 예약부도 근절 캠페인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전개 방향을 찾는 자리였다.
▲ 미리 예약하면 더 맛나는 치킨을 먹을수 있는 바른치킨 매장 내 모습 (사진=강동완기자) 기사와 무관함
이번 세미나는 예약부도로 인한 피해가 많은 외식업·병원뿐만 아니라 학계·언론·소비자 단체 관계자 등 사회 각계의 인사들이 모여, 예약부도 근절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최초의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제 발표 섹션에서는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 ‘예약부도에 대한 소비자와 사업자의 인식 및 실태조사’ 를 주제로 김성천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위원과 빈기범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의 발제가 이루어졌다.

김성천 위원은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소비자 교육 등을 통해 관련 인식을 제고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 빈기범 교수는 인터넷 광고 재단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많은 소비자와 사업자들이 ‘캠페인을 통한 인식 개선’이 예약부도 근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실제 사업장에서는 예약부도율이 감소한 사례를 소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정부 뿐만 아니라 학계·언론계·소비자 단체·사업자 단체 등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모여 논의한 이번 세미나는 바람직한 예약부도 근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