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완영 이만희.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기관보고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이완영,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을 언급했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오늘(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완영,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은 일단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조특위 위상이나 신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오는 22일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가 개최된다. 이완영,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은 어쨌든 자신들이 아니라고 하니까 같이 가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완영,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9일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과 만났다는 것까지 인정했다. 하지만 만남 자체가 문제될 것은 없다는 주장'이라는 설명에 "그렇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자료도 모으고 증인도 만날 수 있다. 다만 만나면 어떤 대화가 오고간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 집중을 해야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이렇게 해명을 내놨다.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태블릿 PC에 대해서 사전에 묻길래 자신은 아는 게 없어서 평소에 그 태블릿 PC를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거라고 말하고 다녔던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을 소개해 주려고 그랬다. 그런데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거절했다'라는 설명에 "밝혀 볼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말대로 한다면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새누리당 의원들이 만나자고 하는데 만나지 않겠다고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지 않는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왜 안 만난다고 했겠는가. 뭔가 적절치 않다. 느낌이 이상하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라며 회유 등을 통해 나중에 만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이완영,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은 청문회에 앞서 최순실씨 측 관계자들과 '사전 모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