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리인단. 이중환 변호사(왼쪽)가 오늘(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2차 준비기일에 참석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자료를 헌법재판소에 현재까지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중환 변호사는 오늘(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제2차 준비기일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진성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은 지난 22일 박 대통령 탄핵심판 제1차 준비기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밝혀진 것이 많지 않다"며 자료를 요구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1회 준비기일 이후 박 대통령을 직접 만났냐는 질문에 "박 대통령을 직접 만나지는 못한 상황으로, 함께 논의한 것은 아니다"라며 "박 대통령을 빠른 시일 안에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직접 재판에 나와 세월호 부분과 관련한 신문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박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하지는 않겠지만, 세월호 7시간 행적은 명쾌하게 밝힐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세월호 7시간은 박 대통령이 지난 2014년 4월16일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파악한 오전 10시15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오후 5시15분까지를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