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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표는 22일 광주지역 한 시민단체와 간담회에서 "지난 대선에서 기적같은 지지를 보내주셨는데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서 죄송스럽고 염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새 시대를 여는 벗들'(이하 새벗들·상임대표 조성철) 초청 간담회에서 문 전 대표는 "올 1월1일 무등산에 올라 천지신명께 정권교체를 통해 만들어낼 새로운 대한민국, 새시대의 첫차가 되고 싶다고 기원했다"면서 "새시대의 첫차는 저의 운명적 과제로 광주시민들이 손잡아줘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시대·구체제의 적폐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겪어보니 5년 동안 해결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0년, 20년 계속 노력해 나가야 가능하다"며 "제가 첫차가 되고 2호차, 3호차, 4호차 (이어지도록) 제가 길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대선에서 기적 같은 지지를 보내주셨는데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스럽고 염치도 면목도 없어 인사를 못드려 죄송했다"고 사죄한 뒤 "감히 대의(大儀) 앞에 저의 손을 다시 잡아주십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지역발전과 관련 문 전 대표는 "참여정부 시절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을 핵심적으로 추진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한전이 이주한 혁신도시 등이 그 예"라면서 "하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지지부진하고 쪼그라들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대한 소외와 차별이 적폐청산의 제1순위"라며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제대로 하는 것이 제3기 민주정부가 반드시 해야 할 일로, 이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벗들'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정권교체를 강하게 열망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만든 조직으로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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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