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근혜 얼토당토 않은 핑계, 황교안 특검수사 협력하라"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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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기간 연장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얼토당토않은 핑계를 대며 청와대 압수수색과 대면조사를 거부하고 있다. 오로지 버티기로 일관하며, 특검이 종료되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한 말조차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삼켜 버리고, 천만이 넘는 촛불 민심도 아랑곳하지 않는 몰락한 권력자의 모습에 분노할 뿐"이라고 밝혔다.
기 원내대변인은 "특검은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라도 청와대 압수수색과 대통령 대면조사를 성사시켜야 한다. 대통령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황 대행도 특검 수사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 청와대 압수수색은 말 할 것도 없다. 대통령의 소맷자락을 끌어당겨서라도 대면 조사가 성사될 수 있도록 직접 설득하고 국민의 경고를 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 원내대변인은 "국회가 나서기 전에 특검 연장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법에 보장된 120일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가 특검법 연장을 논의하는 순간, 황 대행에 대한 불신임이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지금 이 시기 황 대행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을 충실히 이행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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