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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와 자영업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자영업·소상공인과의 간담회'가 지난 15일 조선대 경영산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이용섭 전 의원(더문캠 비상경제대책단장), 이민원 광주대교수(국민성장광주대표), 이은행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장, 구병준 대한노래방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 문행우 한국프렌차이즈협회 광주전남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재벌들이 골목상권까지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불공정 거래 근절 방안, 카드수수료 인하, 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과 관련 소중한 토론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더문캠 비상경제대책단장은 "재벌개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면서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 하청업체와의 불공정 거래, 1%의 지분을 가진 오너의 그룹 지배 등의 문제를 꼬집었다.
이어 그는 "재벌의 탐욕은 끝이 없다"면서 "재벌의 부정적인 측면을 없애고 재벌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는 한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정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영업이 살아야 한국경제가 산다'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이민원 국민성장 광주 대표는 "우리나라는 자영업 중심의 경제인데 그동안의 대책을 보면 자영업을 줄이거나, 자영업에 대한 대중요법적 지원 등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문행우 한국프렌차이즈협회 광주전남 회장은 "현행 신용보증제도를 보면 보증연장을 위해 매년 보증서를 끊어야 하는데 전체 금액의 1%에 해당하는 이 비용이 부담스럽다"면서 "계속 사업자의 경우 2년에 한 번 보증서를 끊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은행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장은 "식당의 성격으로 볼 때 농림식품부가 관장을 하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지금은 식약처에서 관장을 하면서 규제나 단속 위주가 되고 있어 불합리하다"고 토로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한 더문캠 외곽조직인 조성철 새벗들 상임대표(50)는 "평소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세세한 부분에서의 애로사항까지 이해할 수 있게 돼 뜻 깊었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제도적으로 보완되고 자영업자들에 대한 규제도 완화돼 사회양극화가 해소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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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