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양계협회측은 고온과 가뭄에 농산물 수급 불안이 커짐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전 산지 계란 가격은 특란 기준 1개당 110∼120원이었지만 AI 확산 이후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전날 기준 가격은 194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양계협회는 현재 가격에서 10원씩 자발적으로 인하한 184원에 출하하기로 했다. 계란 한판(30개) 도매가격은 300원 가량 떨어지는 셈이다.
양계협회 측은 이번 가격 인하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추가로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산지에서 계란이 인하된 가격에 출하되기 시작하면 2∼3일 뒤에는 소매 가격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계란 가격 추이를 보고 추가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로 급등한 계란 값을 잡기 위해 수입한 태국산 계란 32만개가 전날 부산항에 도착으며 이날에도 65만개가 인천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