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혁신위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훈식 기자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상향식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혁신안을 15일 발표했다.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향식 공천을 해서 지난 총선에서 패했다”며 “상향식 공천이 지역사회 정치인의 기득권 유지에 유리하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위원장은 상향식 공천이 없어질 경우 당 핵심 인사들이 자기 사람을 공천하는 이른바 ‘사천’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당 지지율이 20%에 갇혀 있는데 사천을 하면 선거에서 패한다”며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혁신위는 지방선거 공천자를 대상으로 당 정치학교에 입소해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