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추미애, '투트랙' 대화 제안… "북한·미국에 동시 특사 파견"
장영락 기자
2,475
공유하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력 규탄하면서 북한과 미국에 특사를 동시에 파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어느 순간 북·미간 대화가 열리고 남북간 대화가 열리는 장래를 준비해야 한다. 북한과 미국에 동시 특사를 파견해 북미-남북간 투트랙 대화를 추진할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전했다.
추 대표는 "정부는 북·미간 대화를 가능한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촉구하고 중재해야 한다. 끊어진 남북 대화의 채널을 가동시키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대표는 북한에 대해서도 "냉전의 산물인 '통미봉남'에서 벗어나야 한다. 체제 안전 보장 가능성은 한국 정부가 내민 손을 잡을 때에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야당에 대한 주문도 덧붙였다. 그는 "한반도 문제의 본질과 심각성을 외면한 채 정부를 몰아세우는 데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화와 평화의 노력에 정치권의 한 목소리 지원이 절실하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