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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발레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영·호남 무용단 교류공연 '3C;세씨'를 무대에 올린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교류공연의 첫 무대는 대구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 작품 '볼레로-이별의 슬픔'이 공연된다. '천재 화가 이중섭의 가족 간 이별'과 '남북 이산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2인무로 홍승엽 예술감독의 연출력과 여성무용수들의 특유의 움직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어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의 '왕의 순행(巡幸)'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초연된 작품으로 조선시대 임금의 행렬을 맞아 펼쳐지는 '금척무'와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 타악의 다양한 가락과 역동적인 춤사위가 돋보이는 '버꾸야, 놀자'를 통해 전통 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꾸며진다.
마지막 무대는 광주시립발레단이 '지젤'을 선보인다. 낭만발레의 대표작인 '지젤'은 1941년 파리 오페라 좌에서 초연된 이후 170여년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발레로 푸른 달빛 아래 로맨틱 튀튀를 입은 슬픈 요정 '윌리'들의 몽환적인 군무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로맨틱 발레의 세계로 관객을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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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