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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0조에 이르는 중고차 시장. 신뢰와 편의성을 중심으로 시장 생태계를 바꿔 가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단순 점유율 경쟁을 넘어 중고차시장 개선과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중고차를 찾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캐피탈은 올 6월 중고차 매매상사 41곳과 상생협약을 체결, 중고차시장 신뢰회복에 나섰다. 상생 협약은 허위 매물 차단부터 시작된다. 현대캐피탈은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차량 상태를 확인 후 구매예약을 신청하면 매매업체로부터 차량정보를 받고 방문일정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고객이 중고차업체를 방문할 때 차량이 없거나 연식·주행거리가 다를 경우 보상금 보상금 10만원을 지급한다.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를 막도록 한 조치다. 더불어 현대캐피탈은 제휴 안심상사에 양질의 중고차 물량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판매 딜러를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교육·마케팅전략을 지원한다. 중고차량 사후안심서비스 패키지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월에는 온라인에서 중고차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중고차실매물 검색’도 마련했다. 고객은 원하는 차종과 모델 등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현대캐피탈이 직접 인증한 차량과 제휴 중고차 업체의 실제 매물을 찾아준다. 직접 매매단지를 찾거나 여러 온라인 사이트를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중고차 구매에 필요한 금융상품을 바로 검색해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차량 검색 시 ‘리스’, ‘무이자’, ‘카드결제’ 등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상품으로 이용 가능한 차종을 찾아준다. 중고차 매매상사와 금융사간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상생협약을 통한 특별 금융상품도 출시했다. 일부 차량에 대해 업계 최초로 무이자·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고객 자금상황에 따라 상환방식을 고를 수 있는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중고차를 구입하는 고객은 물론 매각하는 고객을 위한 ‘내차팔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최근 3개월 내 판매가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본인의 차와 가장 유사한 차량의 시세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경매절차를 거쳐 최고 낙찰가로 차를 매각할 수 있다.
고객이 내차팔기서비스를 의뢰하면 전문 차량평가사가 방문한다. 고객 앞에서 차량을 평가한 후 현대캐피탈이 엄선한 200여개 제휴 경매사를 통해 매각된다. 낙찰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판매하지 않아도 되며 고객이 원하면 경매 기회를 한번 더 제공한다. 이러한 모든 절차의 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누구나 자동차 메이커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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